- 이봐! 모두 빨리, 청소를 서둘러라!
- 우리 주인님이 곧 돌아오신다!
이 저택의 집사는 여기 있는 모두에게 끊임없이 최대한 깔끔하고 철저하게 청소하도록 재촉했다. 그래야 이 저택의 주인의 귀환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로, 누구든지 급히 서둘러 모든 것을 준비했다.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하녀 퀸 존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들과 함께 서둘러 청소를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주인의 귀환을 맞이하는 것을 매우 기대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그녀는 자비어의 화려한 명성에 대해 사람들의 소문과 이야기만 들어왔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사람들이 자비어에 대해 떠도는 소문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대표적인 예로는...
"그들의 주인은 본래 매우 잔인하고 냉혈적이다. 마치 인간의 탈을 쓴 사나운 악마 같다."
그래서 누구든지 자비어의 명성을 들으면 두려워하고 조심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일은 퀸 존스의 마음속에 끊임없는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항상 직접 만나고 싶어 했고, 자신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했다.
*흠!!! 자비어님은 어떤 분일까?*
*정말 소문처럼 무서운 분일까?*
*이 일 때문에 너무 궁금해!*
그녀는 서두르면서 청소를 하며 동시에 생각했다. 그리고 얼마 후, 결국 모두 청소를 마쳤다. 그래서 그 순간, 그들은 서둘러 복도에 나가 두 줄로 서서 주인을 맞이했다. 그때 모두 제자리에 서서 준비가 되어 있었다.
바로 그 순간, 밖에서 갑자기 많은 차량 소리가 울렸다. 그 소리는 너무 강렬해서 듣는 사람마다 자비어의 호위대가 얼마나 위협적인지 느낄 수 있었다. 그때 저택의 집사 이단은 모두에게 말했다.
- 모두 제자리에 서서 자비어님께 최대한 존경의 태도로 환영하라!
- 오랜만에 돌아오신 주인님께!
- 자비어 윌슨님이다!
집사가 말을 마치자, 밖에서 수많은 발걸음 소리가 갑자기 매우 요란하게 들렸다. 그 소리를 듣는 우리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 저택 안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밖의 사람들을 보자마자, 저택 양쪽 문을 지키던 두 경비는 즉시 문을 열고 깊이 허리를 숙여 그들을 매우 진지한 태도로 맞이하며, 불필요한 동작 없이 신속하게 경례했다.
이 저택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사실 매우 무섭고 살기가 가득하며, 강력한 권위를 뿜어냈다. 또한 위엄이 극에 달했고, 특히 선두에 선 사람은... 바로 자비어 윌슨이었다. 그는 강력하고 잔인하며 사악한 사람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또한 냉혈적이어서 그의 이름을 듣는 사람마다 조심하고 두려워하며, 그를 떠올리면 공포에 사로잡혔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 가장 강력하다고 여겨진 적들도 직접 자비어를 마주하면 주저하거나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악몽 같은 존재였다. 그의 잔혹함과 비인간성 때문이었다.
그 후 자비어는 호위대와 함께 저택 안으로 깊숙이 들어갔다. 그때 모든 하인과 집사는 최대한 공손하게 머리를 숙여 그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자비어의 호위대는 차례로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호기심 많은 퀸은 몰래 얼굴을 들어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보았다. 그러나 그녀가 몰래 올려다보자마자, 자비어는 갑자기 돌아서서 그녀를 날카롭고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퀸은 곧바로 얼굴을 숙였다. 주인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않았다고 꾸중을 받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비어는 퀸이 갑작스러운 발견에 당황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생각했다.
*짜증나! 정말 버릇없는 녀석 같군.*
속으로 생각을 마치자, 그는 정면을 바라보며 호위대를 뒤에 두고 저택 2층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퀸은 자비어에게 날카롭고 사나운 눈길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 특유의 모습이 그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그래서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속으로 말했다.
*보기에는 조금 무섭지만*
*하지만 냉정하고 차분해 보여*
*게다가 멋있고 잘생겼어*
*거기다 매우 유능하기까지 해*
*와, 정말 완벽하네? 내 취향이 딱 맞아, 정말 사랑스럽다.*
지금 보면, 퀸은 자비어에게 약간의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첫 만남 이후로 그녀는 그를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